자유한국당은 13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5.18 망언' 당사자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윤리위가 제명과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릴 경우 당규에 따라 당 대표 후보인 김진태 의원과 최고위원 후보인 김순례 의원은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이에 앞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18의 북한군 개입설은 지난 39년간 여러 차례 조사에 걸쳐 근거 없음이 확인됐는데 이런 주장에 공당이 국회에 판을 깔아주는 행위는 용납돼선 안 된다"면서 당 윤리위 회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