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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가 전한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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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가 전한 종영소감

    (사진=tvN 제공)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주역 현빈과 박신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자 주인공 유진우 역을 맡은 현빈은 "여름을 앞둔 늦은 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스페인 그라나다로 향했던 날이 떠오른다"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내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오랜 기간을 촬영한 작품이다. 이 순간을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을 내달렸던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두 달여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함께 해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진우의 눈을 통해 현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하고 기발한 경험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여자 정희주와 신비로운 게임 캐릭터 엠마로 분한 박신혜는 "먼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희주와 엠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7개월이라는 긴 촬영 기간을 동고동락한 동료 배우들,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모두 너무 고생하셨고,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우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호스텔에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19일 방송된 19회에서는 엠마의 마지막 특수기능이 '버그 삭제'와 '게임 리셋'이며, 유진우가 게임 속 버그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최종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게임의 오류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진우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를 간절히 기다리는 정희주와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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