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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노조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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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노조 생겼다

    국내 6대 국제영화제 중 처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노동조합 창립총회가 지난달 31일 열렸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노동조합 제공) 확대이미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BIFAN)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노동조합(위원장 최성윤)은 17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31일 노조 설립 총회를 열고, 지난 7일 부천시로부터 노조로서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노조 형태를 가지게 된 건 국내 6대 국제영화제 중 처음이다.

    최성윤 위원장은 "지난해 시간외 근로수당으로 촉발된 영화제 근무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위기의식과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영화제 사무국 직원들의 단결된 의지가 이번 노조 출범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규칙과 임금을 시작으로 사무국 내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노조를 통해 완만하게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이번 노조 출범을 통해 영화제 스태프 처우가 개선되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23회 BIFAN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 동안, 산업 프로그램(B.I.G)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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