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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5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경남

    고성군, 5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지난해보다 20억 원 증액, 신청 대상도 확대

    고성군청(사진=자료사진)

     


    경남 고성군은 고용·산업 위기지역 지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50억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0억 원 증액됐고, 신청대상도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고성군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공장등록이 완료돼 가동 중인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건축면적이 500㎡ 미만으로 건축물 대장의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이면서 전체 매출액 중 제조업의 비율이 30% 이상으로 가동하고 있는 제조업체도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기준 매출이 없는 업체 또는 휴·폐업 중인 업체, 융자금을 대출받아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기준 확대에 따라 대상 업체도 지난해 200곳에서 500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2월 11일까지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협약 금융기관인 BNK경남은행 고성지점,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를 통해 자금 용도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3억 원 또는 시설현대화자금 5억 원 이내로 융자금을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금리의 3%를 군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공장으로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제조업소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 돼 영세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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