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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71곳 적발



대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71곳 적발

    적발률 46.2%…위반 행위 240건
    대기 분야 가장 많아…중대 위반 행위 40건 폐쇄 명령 등 행정조치

    대기 배출시설 점검.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71곳에서 240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속대상 370곳 중 46.2%에 달하는 적발률로 2017년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적발 사례를 보면 대기 분야 위반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과거 위반내용 등을 조사해 점검 대상을 선별하고 대기오염도 검사를 통해 불법 배출과 배출허용 기준 초과 사업장을 대거 적발한 결과라고 금강환경청은 설명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음식점·숙박 시설의 하수처리시설 수질 기준 초과와 폐기물 부적정 보관 및 처리 등도 100건의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금강환경청은 총 200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 후속 조치를 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

    또 위반 행위가 중대한 40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금강환경청은 지난해 명절, 해방기, 장마철 등 계절별·시기별 특성 등을 고려해 지자체, 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총 28차례의 특별단속을 진행했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는 미세먼지 현장대응반을 가동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단속인력을 바로 현장에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점검하는 등 지역의 대기 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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