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흔들림없이 추진"



부산

    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흔들림없이 추진"

    경제활력, 해양수도 부분 시민행복 시정보고회 개최
    시, 산하기관, 유관기관 모여 업무보고와 토론

     

    부산시가 신년 시민행복시정보고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네번째 시민행복 시정보고회(경제활력·해양수도)를 열었다.

    1889년 설립된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최대 경제인 단체이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혁신을 돕고 있다.

    지역 상공인의 구심점이 되어온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시와 산하, 유관기관은 2019년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

    먼저 시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적극 알렸다.

    또, 영세상공인 위주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해양, 수산, 레저 산업을 집중 육성해 동북아 해양수도의 면모를 갖춰나갈 방침을 설명했다.

    경제활력 분야의 업무보고는 일자리경제실, 미래산업국, 성장전략본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일자리경제실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집중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며, 미래산업국은 부산시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신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특히, 지난 9일 부산시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출발한 성장전략본부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해양수도 분야의 업무보고는 해양농수산국, 물류정책관, 신공항추진본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시는 신공항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뜻을 거듭 강조했다.

    시는 김해신공항 건설의 문제점이 명백하게 드러난 만큼, 적극적 홍보와 정확한 사실관계 전달로 지역여론 결집에 돌입할 방침이다.

    해양농수산국은 STEM 빌리지(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등으로 해양 중추기능 강화에 집중하며, 지난 9일 신설된 물류정책관은 복합물류체계를 완성해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업무보고가 끝난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항만공사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벌일 방침이다.

    토론을 주재한 오거돈 시장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문제에 대한 시민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데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부울경 상생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 사업이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다. 또 올해는 해양수도 관련 핵심사업들의 구체적 성과가 창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