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 설치된 한 태양광 발전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8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60㎡크기 건물 한 동과 전기저장설비(ESS)를 태우고 약 1시간여 만에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10여 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투입했으며 화재로 약 18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