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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크레인에 통신선 걸려 전신주 파손…교통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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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 크레인에 통신선 걸려 전신주 파손…교통혼잡

    부산에서 화물차에 실려 이동하던 크레인이 통신선에 걸려 전신주가 기울어지는 사고가 났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지만 인근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서 이동하던 크레인에 통신선이 걸려 전신주가 파손되면서 퇴근길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14일 오후 4시 15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교차로에서 화물차가 싣고 가던 대형 크레인이 도로 위 통신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전선을 연결하던 전신주가 기울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신주가 넘어질 위험이 있는 1개 차선을 통제한 뒤 교통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이 여파로 수영구와 해운대구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확인 결과 사고가 난 통신선과 전신주는 한 통신업체의 인터넷 설비로, 전력 공급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기관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와 사고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여파로 인근 도로에 퇴근길 정체 현상이 심각한 만큼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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