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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MVP 나상호, 광주 떠나 日 FC도쿄로



축구

    K리그2 MVP 나상호, 광주 떠나 日 FC도쿄로

    나상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23)가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 J리그 FC도쿄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2(챌린지) 광주 나상호의 완전 이적에 대해 두 클럽이 합의했다. 향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상호는 2017년 광주에서 데뷔했다. 지난해 K리그2 MVP와 득점왕(16골)을 휩쓸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호출도 받았다. 다만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은 무산됐다.

    나상호는 광주를 통해 "시즌 종료부터 지금까지 혼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 해외 무대를 경험하고 싶었다. 당초 유럽행을 선호했지만, 시스템과 축구 인프라가 잘 구축된 일본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자 했다. 일본에서 경험을 쌓하 추후 유럽 진출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항상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때마다 목표를 정한다"면서 "해외에서 시작하는 올 시즌 목표도 같다. 광주에서 이뤄낸 것처럼 개인상 수상과 FC도쿄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상호의 합류로 FC도쿄에는 장현수, 유인수 등 3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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