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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전북' 영플레이어상 한승규·포항 이근호 영입



축구

    '젊어지는 전북' 영플레이어상 한승규·포항 이근호 영입

    전북에 입단한 한승규(오른쪽)와 이근호. (사진=전북 현대 제공)

     

    전북이 두 명의 젊은 피를 합류시켰다.

    전북은 14일 "울산 한승규(23)와 포항 이근호(23)를 영입했다. 한승규와 이근호를 동시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더 젊고 탄탄하게 보강했다"고 전했다.

    K리그1(클래식) 1강이지만, 올해도 영입 소식은 쉼 없이 전해지고 있다. 경남 돌풍의 주역 최영준을 영입했고, 일본에서 뛰던 김민혁과 강원 골키퍼 이범영에게도 녹색 유니폼을 입혔다. 여기에 가장 '핫'한 한승규와 이근호도 데려왔다.

    한승규는 2017년 K리그에 데뷔해 통산 40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지난해에는 31경기 5골 7도움으로 K리그1 영플레이어상도 차지했다.

    이근호는 지난해 데뷔한 타깃형 스트라이커. 30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은 "한승규는 중원에서 공격적인 빌드업과 축구 센수가 뛰어나 최영준, 손준호, 장윤호 등과 함께 미드필더 진영에서 공수 운영의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이근호는 탁월한 신체조건(185cm 85kg)을 바탕으로 힘이 좋고, 제공권 장악이 뛰어난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라고 평가했다.

    특히 동갑내기인 한승규와 이근호는 언남고와 연세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승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왔다. 전북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 이상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주전 경쟁에 대한 걱정보다는 기대가 크고 운동장에서 하루 빨리 팬들의 환호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롤모델인 이동국 선배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같은 목표로 운동장을 뛴다는 것이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면서 "올해 전주성에서 많은 팬들이 나의 이름을 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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