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공개 예식을 올리는 배우 박해수 (사진=비슈어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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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오늘(14일) 결혼한다.
박해수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식 사회는 박해수의 오랜 친구인 배우 이기섭이,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을 예정이다.
박해수의 연인은 6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박해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결혼 사실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2017년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해수는 팬 카페에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라며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해수는 지난 2007년 데뷔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안나푸르나',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 주로 무대에서 활동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인공으로 출연해 널리 얼굴을 알렸다. 현재 영화 '사냥의 시간' '양자물리학' 등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