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울산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5일 오전 1시50분쯤 울주군 구영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4%로 측정됐다.
A 경위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경위를 대기발령 조처하고, 감찰 조사 이후 징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