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시가 내년부터 소상공인도 함께 웃는 '희망경제도시 청주' 실현을 목표로 소상공인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폐업에 따른 충격 완화와 재기의 기반 마련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영세 소상공인에게 최초로 매달 만원씩의 희망장려금을 1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창업 성공과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유도하고 상인공동체 참여형 공모사업도 추진해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홈페이지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에 대한 종합 분석정보를 연계한 상권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이자 2%를 3년 동안 지원하는 '청주사랑 론'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열호 시 경제정책과장은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폐업, 그리고 재기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