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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의 엇갈린 손흥민 평가 "바르사 괴롭혀 vs 생각이 길어"



축구

    英 언론의 엇갈린 손흥민 평가 "바르사 괴롭혀 vs 생각이 길어"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손흥민(26, 토트넘 핫스퍼)을 향한 영국 언론의 평가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12일 FC바르셀로나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에 선발 출전해 71분을 뛰었다.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까지 유효슈팅 3개를 때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감아차기는 위협적이었다.

    영국 미러는 "손흥민이 스피드와 움직임으로 FC바르셀로나에 문제를 야기했다"면서 평점 7점을 줬다. 다만 "마무리가 흔들렸다"는 아쉬움을 덧붙였다.

    텔레그라프 역시 "손흥민의 페이스가 FC바르셀로나 중앙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괴롭혔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매겼다. 텔레그라프 역시 좋은 평가와 함께 "손흥민에게 찬스가 왔지만, 야스퍼 실레센을 뚫지 못했다"고 곁들였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침투 패스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실레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38분 장기인 감아차기로 골을 노렸지만, 역시 실레센의 품에 안겼다. 후반 12분 슈팅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골은 없었지만, 후반 26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까지 토트넘 공격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골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한 영국 매체도 있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인 평점 6점을 줬다. 풋볼 런던은 "전반 훌륭한 기회를 얻었지만,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 골키퍼에게 막혔다"면서 "후반에도 슈팅을 때렸지만, 실레센이 막을 수 있는 슈팅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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