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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고용상황 여전히 엄중…일자리 창출 여력 시급"



경제 일반

    홍남기 "고용상황 여전히 엄중…일자리 창출 여력 시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고용동향에 대해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자는 14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10월 취업자 수가 9월에 비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경제활력을 제고해 일자리 창출 여력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정부가 추가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은 6만 4천명으로 한 달전의 2만 5천명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하지만 지난달 고용률은 61.2%,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8%로 모두 0.2%p씩 낮아져 각각 9개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전체 실업률은 3.5%로 2005년 10월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홍 후보자는 "서비스업 분야 고용이 9월에 비해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어려워졌다"며 "고용 통계 변화를 잘 분석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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