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유치원 정상화 3법’ 통과를 촉구했다.
비리 사립유치원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박용진 3법’에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일방적으로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별도 법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어서 법안 심의가 지연되고 있다.
이에 반발한 정치하는엄마들이 12일 국회의원회관 자유한국당 교육위 간사인 김한표 의원실 앞에서 “자유한국당은 유피아 3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라”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갑작스러운 시위에 김한표 의원실 관계자들은 “왜 저희한테 오신 거예요? 민주당에 가서 얘기하세요, 민주당에”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