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빌'을 이끈다.
'타깃 : 빌보드 - 킬빌' 측은 "가요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김종국을 단독 MC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김종국은 그동안 '런닝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위트있는 말솜씨와 탁월한 진행능력을 뽐냈다. 더불어 수준급 영어 실력과 수많은 해외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킬빌'에 걸맞은 MC라고 판단했다"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킬빌'은 미국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하는 서바이벌 힙합 프로그램이다. 경연 무대를 통해 최종 승자가 된 출연자는 세계적인 해외 뮤지션과 협업한 곡을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 YDG(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가 출연을 확정했고, 해외 유명 랩 스타가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중 MBC에브리원, MBC 뮤직, MBC 드라마넷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