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무릎 부상을 당했던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두 경기 만에 복귀했다.
구자철은 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자철은 9월22일 베르더 브레멘과 4라운드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뒤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9월26일 바이에른 뮌헨과 5라운드에 결장했다.
하지만 두 경기 만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전반 19분 카이우비의 골, 전반 34분과 후반 23분 핀보가손의 연속 골로 3대1 리드를 잡은 상황. 구자철은 후반 25분 미카엘 그레고리치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곧바로 날카로운 패스를 날렸지만, 조나단 슈미트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8분 핀보가손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대1로 이겼다. 2승2무2패 승점 8점 8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