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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 정치자금 의혹' 송인배 靑비서관 강제수사 착수



법조

    검찰, '불법 정치자금 의혹' 송인배 靑비서관 강제수사 착수

    총선 출마기간 포함, 급여명목으로 정치자금 '2억8천만원' 수수 의혹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 (사진=청와대)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송 비서관이 이사로 있던 충북 충주의 한 골프장(시그너스컨트리클럽)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

    송 비서관은 2010년 8월부터 약 7년간 이 골프장에서 급여 등 명목으로 2억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정황은 '드루킹 특별검사팀'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드러났다.

    송 비서관은 같은 기간 경남 양산에서 19대·20대 총선에 출마했다. 실제 골프장 임원으로 등록돼 있지만 일하지는 않으면서 급여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는 배경이다.

    검찰은 골프장에서 임직원 급여내역과 활동자료 등을 확보해 송 비서관이 실제 이사로서 활동을 했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5일 수사활동을 마치고 송 비서관에 대한 별도의 처분 없이 해당 사건을 검찰에 인계했다.

    송 비서관은 특검수사에서 '드루킹' 김동원 씨 측으로부터 간담회 참석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받은 의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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