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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호날두 없어도'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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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단·호날두 없어도'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강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AS로마를 완파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두 기둥을 잃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스스로 물러났고,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이탈리아로 떠났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 홈 경기에서 AS로마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전반 45분 이스코의 프리킥 골이 터졌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의 다이렉트 프리킥은 주로 호날두가 담당했다. 호날두는 이적 전까지 9개의 프리킥을 때렸다. 그 다음은 6개를 찬 가레스 베일, 5개를 찬 마르코 어센시오였다. 셋 모두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이스코는 이번 프리킥 골까지 4번 시도해 2개를 넣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베일이 추가골이 넣었다.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베일이 마무리했다. 모드리치의 어시스트에서 나온 베일의 12번째 골이었다. 클럽과 국가대표를 통틀어 베일에게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배달한 모드리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호날두의 7번을 물려받은 마리아노 디아즈가 빛났다. 베일 대신 들어간 디아즈는 챔피언스리그 첫 슈팅을 골로 연결시켰다.

    베일은 "오늘 경기는 정말 좋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골을 더 많이 못 넣었다는 점"이라면서 "누가 팀을 떠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다. 언제나 이기려고, 골을 넣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율렌 로페테기 감독도 "승점 3점을 가져와 기쁘다"면서 "디아즈는 훈련을 잘 소화했다. 도와줄 필요가 있다. 모드리치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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