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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 文·金, 곧 서울서 또 만난다…정상회담 '상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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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회담] 文·金, 곧 서울서 또 만난다…정상회담 '상시화'

    5개월 사이 3번 만난 두 정상…'4차 서울정상회담 약속'
    "김정은, 가까운 시일내에 서울 방문"…선언문에 적시

    (사진=KTV캡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9일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문'에서 '서울 남북정상회담'도 미리 약속했다. 현 정권 들어 네 번째 만남을 예정한 것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상시화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선언문의 마지막 여섯번째 항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적시돼 있다.

    4차 정상회담에서도 북미관계 개선 여부와 맞물린 추가 비핵화 조치와 이를 토대로 한 경제협력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정상은 앞서 4월27일 판문점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5월26일 판문점 2차 정상회담을 거쳐 이번 정상회담까지 5개월 사이 세 번이나 만났다.

    이를 토대로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신뢰 관계를 수차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과 나는 다정한 연인처럼 함께 손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고 넘어왔던 사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 나에게는 신뢰와 우정이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도 "문 대통령과 쌓은 신뢰가 있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조선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도 밝혔다. 남북 정상의 이 같은 상시적 만남은 역대 정권을 통틀어 처음으로, 진전된 남북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임기 내 한 번씩만 북한 지도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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