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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1, 프레스센터엔 취재진 북적



통일/북한

    남북정상회담 D-1, 프레스센터엔 취재진 북적

    국내외 취재진 2671명 규모…상주 취재 인력석은 810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프레스센터가 마련돼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메인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이른 오전부터 부산스러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입장이 시작된 DDP 지하 2층 알림터엔 부산한 분위기 속에 취재진들이 차례로 입장을 시작했다.

    입구에 마련된 보안검색대에선 카메라와 노트북 등 취재 관련 물품이 줄을 지어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해나갔고, 출입자는 양팔을 벌려 금속탐지를 받기도 했다.

    오전 11시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브리핑이 열린 알림1관엔 국내외 언론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채우고 바쁘게 자료를 살피고 있었다.

    통신전원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자들도 서로 바쁘게 손짓을 주고받으며 방송 송출 등을 위한 작업에 몰두했다.

    DDP 프레스센터엔 전날 기준 339개사 2671명이 취재진으로 사전 등록을 해놓은 상태다. 이중 내신이 178개사 2224명, 외신이 161개사 447명에 달한다.

    상주 취재 인력을 위해 마련된 지정석은 국내외 각각 612석과 198석을 합해 810석에 달한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소통홍보분과 관계자는 "전날 외신으로부터 24석이 추가로 요청됐다"며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보단 다소 줄어든 규모지만, 국내외에서 추가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임종석 준비위원장의 일정 브리핑에 이어 오후 2시엔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프레스센터 관련 브리핑이 진행된다.

    또, 오후 2시와 5시 각각 국내 언론사가 주최하는 전문가 토론회도 있을 예정이다.

    전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렸던 프레스센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다시 열린 뒤부턴 회담이 끝나는 오는 20일까지 상시 오픈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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