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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완판' H.O.T. 측 "현수막, 화환 등 정중히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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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 완판' H.O.T. 측 "현수막, 화환 등 정중히 사양"

    H.O.T. 측이 팬들의 모든 선물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MBC 제공) 확대이미지

     

    지난 7일에 이어 13일 열린 2차 티케팅에서도 전석 매진 기록을 쓴 H.O.T. 측이 팬들의 선물 문의에 일체 사양하겠다고 밝혔다.

    H.O.T.(문희준·장우혁·토니안·강타·이재원) 측은 14일 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H.O.T. 측은 "멤버들은 물론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스태프들까지도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라는 한정된 장소에 (여러분의 애정을 반증하는)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관람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현수막과 화환 등을 보내주실 것은 알지만 공연장에서의 안전상의 문제, 시야 방해 및 설치 후 철거 등의 이슈가 생길 수 있다. 하여 공연장 내외 현수막, 화환, 설치물 등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H.O.T. 측은 "17년 만의 콘서트에 기대감과 설렘으로 많은 것을 준비하신 모든 분의 마음과 정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부디 넓은 아량으로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H.O.T.는 오는 10월 단독콘서트를 확정 짓고 데뷔 22주년에 맞춰 지난 7일 티켓을 오픈했다. 1차 예매 8만여 장이 1분 안에 다 팔렸고, 13일 추가로 연 표도 완판됐다.

    H.O.T.의 단독콘서트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는 내달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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