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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조선대 병원, 메르스 대비 격리병동 점검



광주

    전남대·조선대 병원, 메르스 대비 격리병동 점검

    중동 여행 후 발열 등 증상 보일 시 메르스 콜센터 1339 신고 당부

    전남대병원(사진=전남대병원 제공)

     

    광주지역 종합병원들이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예방 조치에 나섰다.

    광주에서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운영 중인 곳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두 곳이다.

    전남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앞에 임시 대기소를 설치하고 메르스 의심 환자가 병원을 찾을 경우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메르스 의심 환자가 입원할 것에 대비해 전남대병원은 음압시설을 갖춘 7개 병상의 격리병동을 모두 비워둔 상태다.

    5개 병상 규모의 격리병동을 운영 중인 조선대병원은 음압시설을 점검하고 메르스 입원 환자에 대비한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조선대병원 역시 응급실 앞에 설치된 진료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를 진료한 뒤 전용 통로를 통해 격리병동으로 이동시킨다.

    이밖에 광주기독병원 등은 병원 내 설치된 열 감지 센서를 통해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를 다른 환자들과 구분하고 독립된 공간으로 환자를 옮겨 진료할 계획이다.

    중동을 여행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와 소화기 계통의 증상이 있을 경우 환자를 독립된 공간에 배치하고 메르스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

    한편 광주에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와 관련해 밀접접촉자 1명, 일상 접촉자 11명이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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