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웹예능 '와썹맨'은 박준형이 명소를 직접 찾거나 현재 유행 중인 아이템을 알아보는 등 '체험형 콘텐츠'다. (사진='와썹맨' 캡처)
'빼앰'(BAAAM)이란 유행어로 웃음을 선사하는 '쭈니형' 박준형의 리얼 예능 '와썹맨'이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6일 오전 8시 40분 현재, JTBC 웹예능 '와썹맨'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9만 7015명이다. '와썹맨'은 박준형이 다양한 명소와 한창 유행 중인 아이템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JTBC 디지털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작품이다.
JTBC에 따르면,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방송사의 단일 콘텐츠 채널 중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넘긴 경우는 '와썹맨'이 처음이다. 더구나 이번 기록은 지난 6월 8일 '와썹맨'의 유튜브 독립 계정이 생긴 지 약 3개월 만의 일이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9월 4일 기준으로 '와썹맨'의 전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5500만 회, 편당 평균 조회수는 170만 회에 이른다. 최근 올라온 영상 중에는 대한민국 3대 기획사(SM-JYP-YG) 탐방 편의 조회수가 빠르게 오르는 중이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이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261만 1689회다.
'와썹맨'은 지난해 9월 JTBC2 예능 '사서고생'의 디지털 스핀오프 프로그램 '왓써맨'으로 시작했다.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현재 포맷 '와썹맨'으로 진화한 후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항상 유쾌하고 리액션이 좋은 박준형이 다채로운 체험을 직접 해서 보여주는 방식은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그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스케이트보드 즐기는 법', '빅뱅 승리 라멘집 리뷰', '밴드 혁오와 가로수길 핫플 탐방하기', '크러쉬와 워터파크 놀이기구 타 보기' 등을 진행했다.
유튜브를 주된 유통 채널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인 만큼 구독자, 시청자들을 향한 부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는 것도 '와썹맨'의 특징이다. 단독 채널을 열었을 때 기념 영상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구독자 10만 돌파 기념으로 댓글로 소통하고, 박준형이 '와썹맨 Q&A'에 직접 답한 게 대표적이다. 온라인상의 각종 유머 코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박준형의 솔직한 입담도 '와썹맨'만의 매력이다.
'와썹맨'은 신선한 포맷과 차별화된 기획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뉴미디어 콘텐츠상' 예능 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와썹맨'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스튜디오 룰루랄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4일부터는 JT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도 방송을 시작했다.
한편,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디지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JTBC의 디지털 채널이다. '와썹맨' 외에도 '상사세끼', '연애직캠' 등 TV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 유통 중이다.
'와썹맨'은 채널 구독자,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단독 유튜브 채널이 생겼을 때 인사말을 시작으로 10만, 50만 돌파 감사 영상을 만들었고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박준형이 직접 답하기도 했다. (사진='와썹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