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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 많이 뛰었으면…" 아구에로+제수스 조합 '평균 3.5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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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더 많이 뛰었으면…" 아구에로+제수스 조합 '평균 3.5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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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아구에로(왼쪽)와 가브리엘 제수스. (사진=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아구에로와 함께 더 많이 뛰고 싶어요."

    가브리엘 제수스(맨체스터 시티)는 19일 허더즈필드 타운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마친 뒤 팀 동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이름을 꺼냈다. 아구에로와 함께 선발로 나설 기회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발언이었다.

    허더즈필드 타운전에서 아구에로는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제수스도 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6대1 대승을 거뒀다.

    제수스는 "맨테스터 시티에는 공격을 소화할 6명의 선수가 있다. 모두 좋은 선수들"이라면서도 "아구에로와 함께 뛰면 항상 좋은 결과를 냈다. 아구에로와 나는 골을 넣을 능력이 있다. 함께 더 많이 뛰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구에로와 제수스가 동시에 선발로 나섰을 때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아구에로와 제수스가 함께 선발 출전했을 때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은 평균 이상이었다"면서 제수스 입단 후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 기록을 소개했다.

    2017년 1월 제수스 합류 후 맨체스터 시티는 57경기를 치렀다. 허더즈필드 타운을 포함해 아구에로와 제수스가 선발로 호흡을 맞춘 것은 총 9경기다. 9경기에서 무려 52골이 터졌다. 평균 3.56골이다.

    지난 시즌 106골로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세운 맨체스터 시티인 만큼 둘 중 하나만 뛰어도 공격력은 막강했다. 아구에로 혼자 선발로 나선 27경기에서도 66골, 평균 2.44골을 기록했다. 또 제수스 혼자 선발 출전한 19경기에서는 52골, 평균 2.74골을 넣었다.

    다만 둘 모두 선발로 나서지 않은 2경기에서는 3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도 "아구에로와 제수스가 모두 선발로 뛰지 않으면 평균 1.5골에 그쳤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에서 둘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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