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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청률 1%대까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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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청률 1%대까지 추락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청률이 1.7%까지 떨어졌다. (사진=KBS 제공) 확대이미지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 25회 시청률은 1.7%(전국 가구 기준)였다. 곧이어 방송된 26회는 3.3%였다.

    지난달 4일 첫 방송에서 4.1%로 시작한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지난달 19일 12회에서 4.5%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후 2~3%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어제 1%대로 떨어진 것이다.

    N스크린 시대가 되면서 TV 본방사수는 여러 시청 형태 중 하나가 됐다. 지상파에서는 10%만 넘겨도 성공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시청률 파이가 줄었다.

    1%대 시청률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올해 5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1.5%,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1.8%,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이 1.4%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개국 초기 0%대 시청률로 고전하던 비지상파(종편, 케이블 등)는 시청 층을 넓혀가며 자체최고 시청률 기록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시청률은 3회 이후 1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지난달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지상파 경쟁작을 제치고 오랫동안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1일 시작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도 3.9%의 시청률로 OCN 오리지널 작품 중 역대 최고 첫 방송 시청률을 새로 썼다.

    한편, KBS2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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