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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이겨내라" 김학범호, AG 2연패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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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담 이겨내라" 김학범호, AG 2연패 위해 출국

    김학범호가 아시안게임 2연패를 위해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2연패를 노리는 김학범호가 격전지로 향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제외한 19명의 선수들이 비행기를 탔다.

    한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긴 금메달 침묵을 탈출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2연패를 노린다.

    김학범 감독은 출국에 앞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면서 "선수들에게 '부담을 갖지 마라'고 하는데 나는 '부담을 갖고 하라'고 했다. 이겨내야 한다. 선수들을 모두 모아놓고 공표했다. 많은 부담을 가질 것이다. 이겨내는 게 우리의 몫"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변수는 계속해서 바뀐 일정이다. 당초 9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출국할 계획이었지만, 조 편성은 물론 일정이 연거푸 바뀌면서 평가전 없이 출국했다.

    김학범 감독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연습경기와 실전은 차이가 굉장히 크다. 어려움이 있지만 조별리그를 통해서 조직력을 끌어올리려고 한다"면서 "현재는 70%라고 본다. 조별리그부터 치르면서 매 경기 5%씩 끌어올려 결승전에서 100%를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15일 반둥에서 바레인과 1차전, 17일 말레이시아와 2차전, 20일 키르지즈스탄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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