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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학생 집단 성폭행 4명 3년만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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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때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남성 4명이 3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특수 준강간 혐의로 박 모(20)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현역 군인인 김 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지난 2015년 6월 목포의 한 주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3년 전 사건이 발생한 직후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묻힐 뻔했으나 최근 경찰의 수사를 통해 이들의 범행이 탄로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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