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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의약품 잇단 리콜…불량백신에 발암물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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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중국산 의약품 잇단 리콜…불량백신에 발암물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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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불량백신' 파문에 이어 중국산 의약품의 발암물질 검출로 국내외 시장에서 잇따라 리콜되는 등 중국산 의약품에 비상등이 켜졌다.

    9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고혈압·심부전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인 '발사르탄'에서 발암성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되면서 발사르탄 주요 제조업체인 저장(浙江) 화하이(華海) 사가 제품출하를 중단하고 국내외시장에서 제품회수에 들어갔다.

    유럽연합(EU),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한국 등에서 저장 화하이사에서 생산한 발사르탄 원료에 대해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유럽·기타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제한적 증거가 있다'는 의미인 2A 발암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 2일 성명에서 "예방책으로 판매 중지와 리콜을 포함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을 함유한 의약품이 심각한 보건상 위험을 야기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중국 전문가들은 정부기관이 의약품 감독을 강화하고 엄격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해 위반사례를 철저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대만에서도 중국 저장 톈위약업주식회사, 주하이 룬두제약유한회사 등 2개사에서 판매하는 고혈압 치료제의 발암 가능성 때문에 리콜이 실시됐다고 홍콩 아시아타임스가 지난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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