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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서만오 선정



광주

    8월의 5·18민주유공자 故 서만오 선정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

    故서만오 씨.(사진=5.18국립묘지 제공)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8월의 5·18민주유공자로 고(故) 서만오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달마다 유공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서만오 민주유공자는 1955년 9월 24일생으로, 1980년 5월 21일 시위중인 시민과 함께 나간 동생이 걱정돼 친구와 동생을 찾으러 집을 나섰고, 계엄군의 총격에 의해 생을 마감했다.

    서만오 민주유공자는 당시 동생이 돌아온 것도 모르고, 먹을 것을 구한 후 시위차량을 타고 학생들이 많다는 광주교도소로 가던 길이었다.

    매복해 있던 공수부대원의 총격에 총상을 입은 채 교도소로 끌려간 후 교도소 건너편 야산에 매장된 채로 발견됐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姑 서만오의 묘지번호는 1묘역 1-78이며 누구든지 5·18민주묘지에 방문하면 묘소와 공적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립5·18민주묘지는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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