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봉어린이공원 물놀이 시설.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도심 공원 수경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산호빛체육공원, 만남어린이공원, 석봉어린이공원, 청솔어린이공원, 비래근린공원, 동춘당역사공원에서 물놀이 시설과 음악분수 등이 가동된다.
구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수질 정화 장치와 오존살균기를 설치하고 매주 용수교체와 월 2회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다.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도 전담 배치할 예정이다.
시설점검과 용수교체를 위해 석봉어린이공원과 만남어린이공원, 산호빛체육공원 등은 주 1회 휴무한다.
자세한 운영시간은 대덕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물놀이 시설 운영에 관한 문의가 주무부서에 쇄도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안전한 시설, 깨끗한 수질, 다양한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