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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잡아라' 전인지, 마라톤 클래식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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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 잡아라' 전인지, 마라톤 클래식 공동 4위

    전인지. (사진=LG전자 제공)

     

    전인지(24)가 선두권 뒤를 바짝 추격했다.

    전인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카롤린 헤드발(스웨덴)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전인지에게 모처럼 찾아온 우승 기회다. 전인지는 2016년 9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2위까지 준우승만 무려 6번이나 차지했다.

    1라운드를 전인지와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했던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30)과 이미림(28)은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로 조금 내려앉았다. 하지만 선두와 격차는 3타에 불과하다.

    한편최운정(28)이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6위, 지난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저타 기록(31언더파)으로 우승한 김세영(25)은 1언더파 공동 44위, 김효주(23)는 이븐파 공동 5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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