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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제외' 아시안게임 테니스 대표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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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제외' 아시안게임 테니스 대표팀 확정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테니스 남자 복식 우승을 합작했던 정현(왼쪽)과 임용규.(자료사진=노컷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나설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확정됐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 정현(22위·한국체대)은 부상으로 빠졌다.

    (사)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는 3일 아시안게임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남녀 6명씩 모두 12명이다.

    남자 대표팀은 정희성 감독(부천시청)이 이끌고 권순우(당진시청, 240위), 김영석(현대해상, 1059위), 이덕희(서울시청, 233위), 이재문(국군체육부대, 960위), 임용규(당진시청, 848위), 홍성찬(명지대, 697위)이 포함됐다.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정현은 부상 여파로 지난 5월 마드리드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도 불참했다. 정현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임용규와 함께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정희성 감독은 "정현이 부상으로 불참해 큰 공백이 생겼으나 혼합복식과 복식에 탁월한 임용규, 이재문을 기용하는 등 새로운 전략으로 대비할 것"이라면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선수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김진희 감독(강원도청)이 이끈다. 강서경(강원도청, 1020위), 김나리(수원시청, 569위) 이소라(인천시청, 506위), 정수남(강원도청, 632위), 최지희(NH농협, 496위), 한나래(인천시청, 232위)로 구성됐다.

    김진희 감독은 "여자 대표팀이 아시아권에서 약한 편이라 메달 획득이 어려울 것이라고 하지만 난 메달 가능성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뒤에서 서포트할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 최선의 노력을 최고의 결과로 만드는 것이 목표고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끄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남녀 대표팀은 오는 16일(월)부터 8월 5일(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협회는 금메달 획득 시 3500만 원(감독 1000만 원, 코치 500만 원, 선수 2000만 원), 은메달은 2300만 원(감독 500만 원, 코치 300만 원, 선수 1500만 원), 동메달은 1500만 원(감독 300만 원, 코치 200만 원, 선수 1000만 원)을 포상금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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