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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실종 여고생 행방 닷새째 묘연(종합)



광주

    강진 실종 여고생 행방 닷새째 묘연(종합)

    경찰, 범죄 혐의점 있다고 판단 실종전담수사팀·프로파일러 투입

    (사진=전남 지방경찰청 제공)

     

    전남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경찰청 실종전담수사팀과 프로파일러 등을 강진으로 파견하는 등 수사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경찰은 닷새째 행방이 묘연한 강진 여고생 A(16·여)양의 실종이 아버지 친구 B(51) 씨가 연관된 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숨진 채 발견된 B 씨의 행적에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단순 실종 사건에서 범죄 사건으로 수사를 전환한 것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범죄와 연관된 진술과 증거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A양의 친구는 경찰 조사에서 "A양이 실종되기 전 B 씨가 자신에게 아르바이트를 권유했다는 사실을 부모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또 A 양이 실종되기 전 SNS 통해 친구와 나눈 대화에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경찰에 신고해달라"며 "SNS를 잘 확인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가 A양을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16일 오후 B 씨가 차를 세차하고 의류 등을 태우는 모습이 CCTV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20일 추가로 잠수부들이 포함된 500여 명의 경찰력과 탐지견, 헬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 강진경찰서 관계자는 "B 씨가 운영하는 개농장 등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A양이 발견될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경찰은 숨진 B 씨의 시신 부검 결과 저항이나 다른 사람과 접촉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토대로 B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B 씨 차량 등에서 수거한 유류품 등을 추가로 확보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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