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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멸종위기종 산양, 국립생태원에서 새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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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에서 구조된 뒤 생태원서 관리되던 산양 한 쌍, 새끼도 낳아

    국립생태원이 관리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인 산양이 새끼를 출산했다.

    14일 국립생태원은 사슴생태원에서 관리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산양 한 쌍이 지난달 23일 새끼 한 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들 산양 한 쌍은 앞서 2015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의해 설악산에서 구조된 뒤 국립생태원에 이관돼 관리를 받아왔다.

    국립생태원은 산양의 행동연구 모니터링을 위해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분석하던 중 2017년 10월 중순 산양의 교미를 확인했고, 이후 암컷 산양이 새끼를 낳았다.

    자연적응에 실패하거나 구조된 개체는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멸종위기종의 종 복원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생태원이 역할을 나눠 새끼 출산까지 유도해낸 것이다

    태어난 새끼는 수컷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양은 보통 10~11월에 짝짓기를 하고 210~220일 동안의 임신기간을 거쳐 6~8월에 출산한다. 갓 태어난 새끼 몸무게는 약 2kg정도이다.

    이배근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이번 사례가 향후 다른 복원사업의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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