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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복 광양시장 재선 성공…"더 잘하란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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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정현복 광양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 앞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최창민 기자)
    6.13지방선거 전남 광양시장에는 현직으로 재선에 도전했던 무소속 정현복 후보가 선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14일 1시 현재 개표율이 49.74%를 나타낸 가운데 전남 광양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정현복 후보가 지지율 54.15%를 기록, 41.08%에 머문 민주당 김재무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함께 경쟁한 바른미래당 김현옥, 무소속 이옥재 후보는 각각 3.51%와 1.25%를 얻는데 그쳤다.

    광양시민들은 지난 4년 광양시의 행정을 이끌었던 현직 시장 후보, 공무원 출신으로 40년 공직을 맡아 예산전문가를 자임해온 정현복 후보를 선택했다.

    정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4년을 더욱 노력하겠다"며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서로 간의 대립과 반목도 함께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여당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민주당 김재무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선거를 치렀다.

    정 당선자는 4년 재임 기간 도립미술관 유치, 동부권 예술고 유치, LF스퀘어 안착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표밭을 다져온 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민주당에서 경쟁자 없이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확정한 김재무 후보가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매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여기에 맞서 정 당선자는 김재무 후보가 광양보건대 정상화 공약으로 승부수를 던지자 "비리 사학에 혈세를 투입하는 것은 반대한다"며 법 개정을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 시장 재임 시절 포스코에 사회공헌 사업으로 1000억을 요구한 것이 일부 언론을 통해 논란이 됐지만,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업에 사회공헌을 요구하는 것은 시장의 당연한 책무'라고 응수했다.

    선거전 막판에는 여승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면서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관련 의혹에 법적 대응으로 논란을 차단했다.

    김재무 후보가 광양보건대 정상화에 시장직을 걸면서 승부수를 던졌지만, 광양시민들은 지난 4년 시정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정현복 후보를 선택했다.

    무소속 정현복 광양시장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선거캠프 앞에 몰려온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최창민 기자)
    정현복 후보의 당선으로 그동안 광양시가 추진해온 각종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먼저 현재 용역이 추진 중인 전남 최대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중마.금호 해변 관광 테마거리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과 수상레저 기반 조성 등 관광 정책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차세대 신소재산업 연관단지 구축, 광양항 해양산업 연관단지 활성화 지원, 청년 창의공간 조성 등 산업 다변화와 함께 육아 종합지원센터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청년행복주택 공급, 청년수당 지급 등 각종 복지 공약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경기 침체와 관광 자원 부족 등 각종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다시 한 번 4년의 시정을 이끌게 된 정현복 광양시장의 민선 7기 시정에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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