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슈가맨2' 방송 화면 갈무리)
1990년대 인기 그룹 '쎄쎄쎄' 멤버로 활약했던 임은숙씨가 암 투병 끝에 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앞서 고인은 지난 1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2'에 출연해 유방암 4기라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어렵게 방송에 출연했던 고인은 "딸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나왔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지난 1993년 여성 3인조 그룹 '쎄쎄쎄'로 데뷔해 '아미가르 레스토랑' '널 지워야 할 이유' '떠날거야' 등으로 주목받았다.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 발인은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