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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나타나자 "마산에 사기쳤던 사람. 마산이 어디라고"



경남

    김태호 나타나자 "마산에 사기쳤던 사람. 마산이 어디라고"

    허성무 후보 유세 화제…"십몇년간 거짓말, 감언이설, 마산이 쪼글아들어"

    (사진=자료사진)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31일.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는 마산어시장 앞 차량유세에서 "53만명이었던 마산의 인구가 지금은 37만명까지 내려갔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어려움이 가중됐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을 겨냥했다.

    이 때,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가 유세를 위해 어시장에 나타났고, 이를 본 허 후보의 목소리는 높아졌다.

    허 후보는 "13년전에, 마산에 준혁신도시가 올거라고 사기쳤던 사람들이 저기 있다. 준혁신도시로 사기치다가 잘 안되니까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온다고 또 사기쳤다. 아직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 우리 시민들에게 지난 십몇년간 거짓말만 하다가 이렇게 마산이 쪼글아들었다"고 외쳤다.

    허후보는 김태호 후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 옆에 모당의 도지사 후보가 와 있는데, 저분이 마산에 준혁신도시가 온다고 사기쳤던 분이다. 마산이 어디라고!"라며 핏대를 세웠다.

    허 후보는 "준혁신도시 온다고 사기치고, 행정복합타운 온다고 사기치고, 반복해서 사기치다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자들. 마산이 이렇게 쇠퇴하도록 방치하고 감언이설만 했던 사람들. 이제는 심판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바꿔서 마산을 다시한번 부흥시켜주십시오. 여러분. 함께하겠습니다"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이날 허 후보의 유세장면은 유튜브에 올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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