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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보조금 왜 한국당이 제일 많을까



국회/정당

    지방선거 보조금 왜 한국당이 제일 많을까

    민주 135억·한국 137억·바른미래 98억
    20대 총선 득표율도 적용해 한국당 1위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6.13 지방선거 후보자를 배출한 정당 7곳에 선거보조금 425억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정당별 지급액수를 보면 ▲자유한국당이 137억6천4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135억3천800여만 원 ▲바른미래당 98억8천300여만 원 ▲민주평화당 25억4천900여만 원 ▲정의당 27억1천여만 원 순이었다. 민중당과 대한애국당도 각각 8천700여만원, 3천여만원을 받았다.

    선거보조금은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에 총액의 절반를 균등하게 배분했으며 의석수 5석 이상, 20석 미만인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지급했다.

    이후 남은 보조금의 절반은 각 정당에 의석수 비율대로 나눠주고, 나머지 절반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의석수 113석의 한국당이 118석의 민주당보다 2억여 원 더 많은 보조금을 받게된 이유는 20대 총선 득표수 비율에서 민주당을 앞섰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득표수 비율에 따른 배분과정에선 과거 국민의당 때의 총선 결과가 적용됐다.

    이 밖에 선관위는 민주당에 여성추천 보조금 23억6천여만 원, 한국당에 2억5천여만 원, 바른미래당에 1억1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장애인추천 보조금은 민주당에 4억8천여만원, 한국당에 6천400여만원이 지급됐다.

    여성추천 보조금과 장애인추천 보조금은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일정비율 이상의 여성 또는 장애인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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