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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절반 가량 전과 보유...6명은 고액 체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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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절반 가량 전과 보유...6명은 고액 체납

    -도지사 및 시장·군수 후보 66명 중 30명 전과...9건 최다
    -6명은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남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상당수가 전과 기록이 있었으며, 일부는 1천만 원 이상 고액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지사 후보 3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1명만 전과가 있었다.

    김 후보는 서울대 재학 당시 학생 운동을 하다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3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18개 시장·군수를 차지하기 위해 도전장을 낸 63명 가운데 29명(46%)이 전과를 가지고 있었다.

    무소속 송재욱 김해시장 후보와 무소속 이승화 산청군수 후보가 각각 전과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송재욱 후보는 업무상 횡령, 사기,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이나 집행유예, 벌금형을 9차례나 받았다.

    이승화 후보도 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공여,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9차례나 받았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민중당 석영찰 창원시장 후보도 6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일반교통방해 등 6건이다.

    무소속 이종범 사천시장 후보는 사기·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조세범처벌법위반, 음주운전 등 5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대한애국당 박재행 거제시장 후보도 식품위생법 위반, 건축법 위반, 명예훼손, 하수도법위반 등으로 전과가 5건이다.

    또, 무소속 김종규 창녕군수 후보도 뇌물수수, 제3자뇌물취득, 도시계획법 위반 등으로 5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바른미래당 허점도 김해시장 후보(부정수표단속법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와 민주당 서필상 함양군수 후보(폭력행위·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도 각각 3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김홍식 고성군수 후보(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 위반·건축법 위반), 무소속 최성근 김해시장 후보(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무소속 한우상 의령군수 후보(뇌물수수·상해), 민주당 이홍곤 하동군수 후보(사기·음주측정거부), 민주당 허기도 산청군수 후보(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골재채취법 위반), 무소속 윤정호 합천군수 후보(공무상표시무효 권리행사방해·하천법 위반) 등 6명은 2건씩의 전과가 있다.

    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집회및시위에관한 법률 위반), 무소속 이기우 창원시장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대한애국당 김동우 진주시장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공직선거법 위반), 한국당 이선두 의령군수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민주당 김용철 함안군수 후보(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한국당 조근제 함안군수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한국당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무소속 하강돈 창녕군수 후보(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한국당 윤상기 하동군수 후보(명예훼손), 무소속 이철호 남해군수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무소속 배성한 산청군수 후보(업무상과실치상), 한국당 구인모 거창군수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한국당 문준희 합천군수 후보(도로교통법 위반) 등 15명은 1건의 전과 기록이 있다.

    이와 함께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66명 가운데 6명은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배한극 함안군수 후보는 최근 5년간 체납액이 1억 2천6만3천 원으로 가장 많았다.

    무소속 윤정호 합천군수 후보는 6천390만7천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무소속 이철호 남해군수 후보 3천579만7천원, 무소속 진의장 통영시장 후보 3천258만4천 원, 민주당 김용철 함안군수 후보 2천848만7천 원, 바른미래당 허점도 김해시장 후보 2천313만9천 원이다.

    재산 현황을 보면, 나동연 양산시장이 64억 7천600만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고,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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