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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방선거에 813명 출격…2.38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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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지방선거에 813명 출격…2.38대 1 경쟁률

    경남도지사 3대 1, 창원시장 6대 1, 김해을 보궐선거 4대 1 등 대진표 확정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수, 한국당 김태호,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사진=최호영 기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경남 지역 후보들은 모두 81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에 813명이 지원함에 따라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 경쟁률 2.1대 1과 비교하면 다소 높아졌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김해을 보궐선거에는 4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

    경남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58명(비례 6명 포함), 시·군의원 264명(비례 36명 포함) 등 모두 342명의 일꾼을 뽑는다. 김해을 보선까지 합하면 343명이다.

    경남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자유한국당 김태호, 바른미래당 김유근 등 3명이 도전장을 냈다.

    경남에서 첫 민주당 간판을 단 도지사를 배출해 정권 교체를 완성할지, 보수의 아성을 한국당이 지켜낼지가 최대 관심사다.

    도교육감 선거에는 박종훈, 박성호, 이효환, 김선유 등 4명이 등록했다.

    진보 단일 후보로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종훈 후보가 나섰지만, 보수 성향의 후보들은 지루한 단일화 논의 끝에 결국 실패하면서 모두 출마를 하게 됐다.

    18명을 뽑는 시장·군수 선거에는 63명이 나서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구 105만 명의 광역급 선거로 꼽히는 창원시장 선거에는 6명이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자유한국당 조진래, 바른미래당 정규헌, 민중당 석영철, 그리고 무소속 안상수·이기우 후보다. 도내 시장·군수 선거 가운데 김해·통영시장 선거와 더불어 가장 높은 6대1의 경쟁률이다.

    서부경남의 중심 도시인 진주 시장 선거에는 3명이 출마했고, 창녕과 고성, 하동군수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52명의 일꾼을 뽑는 지역구 도의원에는 141명이 등록,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진주시 제2선거구가 5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228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시·군의원에는 510명이 출격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성군 다 선거구가 4대1로 가장 치열하다.

    도의원 비례는 18명이 등록해 3대 1, 시·군의원 비례는 74명이 등록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해을 보궐선거에는 4명이 출마해 김경수 전 의원의 빈자리를 노린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자유한국당 서종길, 대한애국당 김재국, 무소속 이영철 후보다.

    김해을 보선을 제외한 정당별 후보자 수는 민주당 223명, 한국당 304명이다. 바른미래당 37명, 정의당 19명, 민중당 23명, 무소속 19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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