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북도교육감 안상섭 후보 17.1% 선두



대구

    경북도교육감 안상섭 후보 17.1% 선두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이경희 12%, 임종식 11%, 이찬교 8.5%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교육감 선거가 5인 다자 구도로 치러지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안상섭(55)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 안상섭 17.1%, 이경희 12%, 임종식 11%

    25일 대구CBS가 영남일보와 공동으로 차기 경북도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상섭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17.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이경희(65) 후보가 5.1%p 차이인 12.0%, 임종식(62) 후보가 11.0%로 뒤를 이었다.

    이번 도교육감 선거 출마자 중 유일한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찬교(59) 후보는 적합도 8.5%였다.

    임종식 후보와 단일화로 23일 사퇴한 장규열(61) 후보는 5.7%, 문경구(54) 후보는 2.8%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를 꼽은 응답률은 4.0%였고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비율은 38.9%에 달했다.

     



    ◇ 10%대 지지율 3인 각축전...부동층 38% 향방 관심

    권역별 적합도를 보면 경북 서남권과 동남권, 동부해안권, 북부내륙권 모두 안상섭 후보가 14~2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연령대로 보면 이경희 후보를 가장 많이 꼽은 20대 응답률(10.8%)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 모두 안상섭 후보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자유한국당을 지지 정당으로 꼽은 이들 가운데 안상섭 후보 지지자가 22.5%로 가장 많았고 임종식 후보(17.7%)와 이경희 후보(16.2%)가 접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찬교 후보가 17.1%, 안상섭 후보 10.4%, 이경희 후보 9.9% 순이었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안상섭(22.2%) 후보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보냈고 이경희 후보(21.6%)와 임종식 후보(10.2%)가 뒤를 이었다.

    6.13 지방선거에서 적합도 10%를 넘긴 예비후보 3명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층 비율이 각 후보별 적합도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막판 표심 향방이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일~22일 이틀간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 %p, 응답률은 5.4%(총 1만 5065명 중 811명 응답 완료)다.

    대상자 표집은 무선 60% 가상번호 프레임,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했고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림가중)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