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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수술 성공적…수술보다 중요한 재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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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수술 성공적…수술보다 중요한 재활 남아

    갓 진입한 전성기에 찾아온 불의의 부상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을 앞둔 권창훈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디종은 권창훈의 수술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빠르게 팬과 공유했다.(사진=디종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수술은 끝났다. 이제는 회복과 재활이다.

    프랑스 리그1 디종FCO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미드필더 권창훈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디종은 "권창훈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됐다. 회복 후 복귀까지 몇 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권창훈의 쾌유를 빌어주자"고 상황을 소개했다.

    권창훈은 지난 20일 앙제와 2017~2018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후반 31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지난 시즌 디종에서 11골을 넣는 등 맹활약한 덕에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을 앞뒀던 권창훈이지만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경기 당시 권창훈은 스스로 걸어 나오지 못했다. 관계자 두 명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온 권창훈은 오른발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귀국해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신 수술대에 올라 빠른 회복에 나섰다.

    발뒤꿈치에 자리한 아킬레스건은 축구선수에게는 수술보다 회복에 더욱 중요하다. 전성기에 막 진입한 20대 중반의 전도유망한 권창훈라는 점에서 이번 부상은 더욱 안타깝다. 2017~2018시즌 선보인 경기력을 회복하려면 2018~2019시즌의 재활이 더욱 중요해졌다.

    앞서 한국 축구는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라는 '에이스'를 큰 부상으로 잃은 전력이 있다. 이청용은 지난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친선경기에 출전해 오른쪽 정강이 이중골절의 큰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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