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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패션에 광주·아시아를 담다



광주

    호남대, 패션에 광주·아시아를 담다

    의상디자인학과 3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개교40주년 패션쇼

    (사진=호남대 제공)

     

    광주의 패션역사를 선도해 온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축제(fiesta)와 빛(light)의 합성어인 'F.Light'를 슬로건으로 패션쇼를 개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에서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광주와 아시아를 상징하는 4개의 테마를 가진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제37회 졸업작품전으로, 예비 디자이너인 4학년 학생 47명의 작품 등이 소개된다.

    첫 번째 테마 '광주, 흐름에 빛나는'은 광주의 무등산, 빛, 5.18을 의상으로 표현한다.

    두 번째 테마 'Tetris'에서는 현대인들의 구속되고 억압된 심리상태를 표현하며 세 번째 테마 'Modernize the Old Style'에서는 기성세대의 가치관과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의상으로 꾸며진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 'Collision'에서는 우리의 한복과 중국 유학생들이 제작한 중국 전통의상, 호남대학교의 개교 40주년을 축하하며 축하파티에 어울리는 가면무도회 의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졸업 작품 중 광주의 패션업체 한땀(대표 강달영)과 모니토클래식(대표 신동근)의 협업으로 제작한 10벌의 의상도 선보인다.

    또 지역민과 함께하는 패션쇼를 위해 광주를 상징하는 무등산, 빛, 5.18, 아시아문화전당, 팽귄마을, 비둘기, 철쭉, 광주지하철 등을 다양한 이미지로 디자인해 티셔츠에 프린트한 뒤 아동용과 여성용, 남성용으로 제작, 로비에 전시하고 문화관광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40년 전통의 호남권내 최고의 패션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해오면서 첨단환경 구축과 패션산업현장에 적합한 우수한 실무인재를 배출해 왔다.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는 호남대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광주의 비상을 꿈꾸며 지역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주최, 아시아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편 세계대학생 LTE방송국 '유니브로'(Uni-Bro) 운영기관인 호남대학교 통합뉴스센터(주간 정철)는 이날 패션쇼 실황을 유니브로 홈페이지(Uni-Bro.com)와 페이스북, 모바일 '유니브로' 어플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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