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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오비이락' 선대위 출범



부산

    박주미 정의당 부산시장 후보 '오비이락' 선대위 출범

    박 후보,'노동이 당당한 부산'만들겠다 약속

     

    정의당 박주미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

    박 후보 측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이정미 당대표를 비롯해 당원,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 '오비이락' 발대식을 열었다.

    오비이락(5飛2落)은 기호 5번 정의당이 뜨면 2번 자유한국당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내 삶이 바뀌는 새로운 부산을 만드는 선거"라며 "노동이 당당한 부산, 여성이 당당하고 청년이 당당한 부산을 위해 각 영역의 비정규노동자, 여성·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 부산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은 저를 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마꿔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 갑질에 대응하면서 참았던 말을 하기 위해 모였다"며 "이번선거를 통해 갑질을 끊어버리고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 후보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대리운전 기사 문제, 영세출팜사 지원,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직접고용 등 시민 노동자들의 많은 정책요구들이 전달됐다"며 "시민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선대위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책과 공약에 반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청년부산'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부산청년사회상속제 실시, 부산 갭-이어(GAP-YEAR)제도 시행, 청년 명예 부시장제 도입, 청년의무고용비율 5% 상향, 청년 근로계약서 자동등재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부산청년사회상속제는 만 19세 부산 청년들을 대상(소득 상위 10% 제외)으로 부산시가 500만 원의 사회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부산 갭-이어 제도는 대학 진학과 상관없이 매년 만19~25세 청년 1천여 명을 선정해 자신의 미래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탐색의 시간(6개월)을 부여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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