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고위 퇴직 공무원들이 김석준 부산교육감 예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시교육청 행정국장과 정운희 문우회(부산교육청 일반직퇴직자 모임) 전)회장을 비롯한 일반직 퇴직공무원 50명은 21일 오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퇴직공무원들은 "김석준 후보는 불과 4년 전까지 꼴찌를 맴돌던 부산교육 청렴도를 지난해 1위로 끌어올리는 등 부산교육의 '환골탈태(換骨奪胎)'를 가져왔다"며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와 솔선수범, 그리고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깨끗한 부산교육'을 이뤘다"강조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의 큰 물결이 우리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부산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를 키울 적임자는 김석준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우명수, 정순택 전 교육감 2명과 전직 교장 등 부산교육계 원로 83명이 부산교육청 기자실에서 김석준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