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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경제자유구역 2021년 '위용 드러낸다'

    2008년 지구 지정 뒤 10년 만에 '첫 삽'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시행협약(MOU)'을 체결식(사진=포항시 제공)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정해제 위기까지 몰렸던 포항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이 10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포항융합T&I·현대엔지니어링(주)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융합T&I는 포항경제자유구역 사업시행사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을 맡는다.

    포항융합T&I는 지난해 11월 책임준공 시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1일 시중 금융사를 통해 2천억원 규모의 포로젝트 파이낸스 자금에 대한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토지보상비 등을 마무리했다.

    포항융합T&I와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부터 포항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대에서 경제자유구역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2021년 공사가 끝나면 메카트로닉스 및 부품소재, 바이오·의료, 그린에너지 관련 외국인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일정 규모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에게 소득세·법인세·관세·취득세·재산세 등을 지원하고, 107억원을 들여 진입도로, 간선도로, 오·폐수처리 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강덕 시장은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항은 대북 전진기지로서 환동해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며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가 가시화될 경우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5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지구지정을 받아 추진됐지만 시행을 맡았던 LH가 포기하면서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았고, 2014년에는 지정해제위기까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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