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여대 제공)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17일 '2018 송강 한마음 페스티벌'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린 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을 맞아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과, 교직원 등 3천여명이 행사 주제에 맞게 청바지와 흰색 티셔츠를 입고 참여했다.
광주여대 총학생회와 학생처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마음 한마당'과 2부 '청춘 한마당'으로 나누어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1부 '마음 한마당'에서는 스승의 날 기념 꽃다발 전달식과 함께 학과별로 교수님께 전하는 따뜻한 동영상이 상영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학생 대표 200여명이 이선재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직원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광활한 우주 속 작은 지구에 살고 있는 너와 나,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마음 촛불' 행사에서는 행사장인 유니버시아드체육관의 조명이 모두 꺼진 어두운 상태에서 학과별로 마음을 직접 핸드폰 불빛으로 형상화하는 형형색색의 창의적 퍼포먼스를 진행해 장관을 연출했다.
'마음 종이비행기 날리기'에서는 여전히 우리들 마음속에 남아있는 걱정, 스트레스, 고민들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면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 새로운 다짐과 희망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부 '청춘 한마당'에서는 송강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웃음과 화합의 친선경기가 열렸고 청춘가왕 및 학과 장기 자랑, 학과 퍼포먼스 시간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넘치는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또 이날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나온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이번 축제는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두 번째 행사이니 만큼 더욱 성숙된 자세와 마음으로 너와 나,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송강가족 모두의 축제의 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