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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포체티노 "챔스 진출? 죽을 각오로 준비해야"



축구

    토트넘 포체티노 "챔스 진출? 죽을 각오로 준비해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죽을 각오로 준비해야 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아직 끝나지 않은 경쟁이 있다. 바로 4위 이내에 들어야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다툼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다투고 있다.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순위는 4위(승점 71점). 1경기가 남은 3위 리버풀(승점 72점)과 격차는 승점 1점, 역시 2경기가 남은 5위 첼시(승점 69점)와 격차는 승점 2점이다.

    남은 뉴캐슬 유나이이티드(10일), 레스터시티(13일)전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향방이 달라질 수도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9일(한국시간) 뉴캐슬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은 모두의 꿈"이라면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챔피언스리그는 프리미어리그 만큼 중요한 최고의 대회"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최근 주춤한 상태다. 4월2일 첼시전 3-1 승리 이후 6경기(FA컵 포함)에서 2승이 전부다. 첼시와 격차도 승점 10점에서 2점까지 줄었다.

    포체티노 감독도 선수들의 마음 가짐을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 목표를 위해 죽을 각오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저 2명의 센터백을 두고, 2명의 스트라이커를 두는 수준이 아니라 선수들이 죽을 각오로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뉴캐슬전은 3명의 미드필더 없이 치러야 한다. 에릭 다이어와 무사 뎀벨레, 해리 윙크스가 부상 등의 이유로 뛸 수 없는 상황. 빅터 완야마, 무사 시소코 등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포체티노 감독은 "결정적인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11월 언론에서 '왜 로테이션을 하냐'고 물었던 것이 기억난다. 선수들도 팀에 애정을 느껴야 한다. 그런 선수들을 살피지 않았다면 이제 와서 집중시키기 어렵다. (로테이션에 대해) 많은 비난도 있었지만, 선수단 운영을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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